체류 외국인이 늘면서 금융사가 외국인 고객의 계좌 개설을 비대면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고객은 확인해야 할 서류와 형식이 다양하고,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내국인 고객과 같은 흐름으로는 확인의 정확성과 고객 경험을 모두 지키기 어렵습니다.
이 글에서는 금융사의 외국인 계좌 개설 확인 단계를 외국인등록증·여권 OCR → 진위확인 → 얼굴 매칭 → 1원 인증 순서로 정리합니다.

각 단계는 서로 다른 위험을 막기 때문에, 어느 한 단계만으로는 본인 확인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첫 단계는 고객이 촬영한 외국인등록증과 여권에서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것입니다. 직접 입력하는 방식보다 입력 오류가 줄고, 한국어 입력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의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여권은 발급 국가에 따라 형식과 표기 언어가 다양하므로 지원하는 서류 범위를 미리 정리해 고객에게 안내해야 합니다.
추출한 정보가 발급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외국인등록증은 발급 정보와의 대조를 통한 진위확인을 적용하고, 제출된 이미지가 실물이 아닌 인쇄본이나 화면 촬영본인지 가려내는 사본판별을 함께 수행하면 위·변조 시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권은 형식이 다양해 확인 방식이 외국인등록증과 다를 수 있으므로, 서류별로 적용할 검증 항목을 구분해 두어야 합니다.
서류가 진짜여도 제출자가 서류 소유자가 아니라면 명의 도용의 위험이 남습니다. 고객이 얼굴을 직접 촬영하면 서류 속 사진과 비교하는 얼굴 매칭으로 동일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과를 시도하는 경우에 대비해 촬영된 얼굴이 실제 살아 있는 사람인지 판별하는 절차를 함께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고객이 입력한 계좌로 1원을 입금하고 입금 내역에 표시된 인증 정보를 입력하게 해 계좌 소유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서류와 얼굴 확인이 신원을 확인한다면, 1원 인증은 고객이 해당 계좌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확인 대상이 달라 앞선 단계를 대체하지 않고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도입 전에 점검할 사항은 외국인 비대면 계좌 개설 도입 전 반드시 확인할 주의사항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고객의 확인 결과는 사후 점검과 개선의 근거가 되므로 단계별로 남겨 두어야 합니다.
서류 종류와 실패 사유를 함께 집계하면 어떤 서류에서 재시도가 많은지 파악할 수 있어 촬영 안내와 확인 기준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 확인이 모든 건을 한 번에 처리하지는 못합니다. 촬영 상태가 나쁘거나 서류 간 정보가 맞지 않을 때는 재촬영을 안내하고, 반복해서 실패하는 건은 담당자 검토로 전환합니다. 재시도 횟수, 검토 기준, 결과 기록 방식을 미리 정해 두면 심사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등록증과 여권, 얼굴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이므로,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알체라 eKYC는 신분증 OCR, 진위확인, 사본판별, 얼굴 매칭을 하나의 흐름으로 제공하며, 계좌 인증(1원)과 함께 금융사의 업종과 정책에 맞춰 필요한 단계만 골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단계를 하나의 고객 흐름으로 이어 운영하려는 금융사라면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계좌 개설 확인은 서류의 정보와 진위, 제출자의 동일인 여부, 계좌 소유 여부를 순서대로 쌓아 가며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서류별 확인 기준과 예외 처리 기준을 미리 정리하고 외국인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안내를 함께 설계한다면 비대면 환경에서도 정확성과 고객 경험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