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AI 솔루션 혁신 선도기업 알체라는 서울 용산아크로타워에 AI 영상 분석 기반 화재감지 시스템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공급하고,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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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체라는 용산아크로타워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33개소(충전기 66기)를 집중 관제하기 위해 파이어스카우트 공급을 완료했으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8일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기존 CCTV에 엣지 디바이스 형태의 AI BOX만을 연동해 연기와 불꽃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감지 즉시 경보와 상황 알림을 제공하는 AI 기반 화재감지 시스템이다. 수초 내 화재 징후를 포착해 초기 대응 시간을 크게 단축하며, 시야 확보가 어렵고 상시 관제가 요구되는 지하주차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감지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 열, 연기 감지 센서 및 순찰 방식에서 발생하는 감지 지연과 사각지대를 해소해, 상주 인력이 적은 공동주택에서도 효과적인 관제가 가능하다.
알체라의 ‘파이어스카우트’는 ▲AI 기반 연기·불꽃 조기 감지 ▲기존 CCTV와의 유연한 연동 ▲실시간 알림 및 원격 모니터링 기능 ▲119 신고 기능을 갖춘 AI 솔루션이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지능형 CCTV 성능 인증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제도인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화재 검출 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해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시연 현장에는 호서대학교 소방방재학과 박준현 교수가 참석해 아파트 소방 관제의 고도화를 위해 파이어스카우트를 실제 환경에서 검토했다.
박준현 교수는 배터리 화재의 특성상 ‘초기 연기 감지’가 대응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파이어스카우트가 제공하는 즉각적인 AI 감지 기능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등 화재 취약도가 높은 시설로의 확장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다양한 유형의 화재 위험 환경에서 적용될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최근 발생한 물류 창고 화재를 보며, 화재 위험은 아파트, 특수 건물 등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화재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해 공동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