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피지컬 AI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 참여

2026-05-11

고객의 AI를 완성하는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피지컬 AI 모델 학습을 위한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 약 497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민간부담금 일부를 포함한 국책 과제다.

 

이번 참여는 알체라가 B2B 시장에서축적한 피지컬 AI 사업 노하우를 인정받은 결과다. 알체라는그동안 국내외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상 AI 기반의 피지컬AI 데이터 사업을 수행하며, 데이터 수집·가공·품질 검증 전 과정에서 신뢰성 있는 결과물을 공급해 왔다.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은 로봇이 현실 세계의 물리 법칙과 인과 관계를 이해하도록학습시키는 기반 인공지능 모델이다. 카메라로 인식한 장면, 사람의언어 지시, 로봇의 동작을 통합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만큼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이 모델 성능을 직접적으로좌우한다. 알체라는 이번 사업에서 핵심 학습용 데이터를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알체라는 기술개발 성과를 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6월말까지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한다. 데이터 팩토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핵심 설비로 두고, 데이터 수집부터가공(라벨링), 품질 검증,학습용 데이터 납품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시설이다.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수준을 넘어, 사람의 언어 지시·로봇 동작·주변 환경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멀티모달(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통합처리하는 방식) 데이터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

 

데이터 팩토리 구축으로 알체라는 피지컬AI 시장에서 세 가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선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과정에서확보한 품질 기준을 데이터 팩토리에 적용해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 기준을 제시하는 역할이다. 피지컬 AI 데이터는 어떤 형식과 품질이 모델 학습에 효과적인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영역인 만큼, 알체라가 구체적인 사례를 만들어가며 기준을 선제적으로 정립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데이터 팩토리를 통해 제작 난이도와 단가가 높은 휴머노이드·제조영역의 고부가 데이터를 반복적으로 안정 공급하는 구조도 갖춘다. 나아가 좋은 데이터가 필요한 모델 개발사와운용 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로봇 제조사를 연결하는 중간 통로 역할까지 맡아 피지컬 AI 생태계 전반을아우르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들은 피지컬 AI 데이터시장이 자율주행을 넘어 휴머노이드와 제조 영역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도 2030년까지 피지컬 AI 선도국 도약을 목표로 향후 5년간 6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알체라는 국내 로봇 기업과 대기업 연구 조직, 대학 연구실 등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하고,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설계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B2B 시장에서쌓아 온 피지컬 AI 노하우를 인정받아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6월말 가동되는 데이터 팩토리를 통해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기준을 제시하고 고부가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아, 피지컬 AI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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