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 융합

트렌드
2026-02-09

멀티모달 데이터의 정의와 필요성



자율주행 시스템은 여러 종류의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해 주변 환경을 인식합니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같은 서로 다른 센서가 생성하는 데이터를 멀티모달 데이터라고 합니다. 각 센서는 고유한 특성과 장단점을 가지므로 하나의 센서만으로는 완전한 환경 인식이 어렵습니다. 카메라는 색상과 형태 인식에 뛰어나지만 거리 측정이 부정확하고 라이다는 정밀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지만 비용이 높습니다. 여러 센서의 데이터를 결합하면 각각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기반 영상 데이터

카메라는 자율주행차에서 가장 기본적인 센서입니다. 주변 환경의 시각적 정보를 수집하고 물체의 형태와 색상을 인식합니다. 차선과 신호등, 표지판, 보행자를 구분하는 데 카메라가 필수적입니다. 여러 각도에 설치된 카메라로 차량 주변 360도 시야를 확보합니다. 딥러닝 기술로 학습된 모델이 카메라 영상을 분석해 물체를 분류하고 추적합니다. 조명이 부족하거나 악천후에서는 인식률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습니다. 다른 센서와 결합해 이러한 약점을 보완합니다.

라이다의 3차원 공간 데이터

라이다는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사되는 빛을 측정해 거리 정보를 얻습니다. 주변 물체까지의 정밀한 거리를 측정하고 3차원 공간 데이터를 생성합니다. 라이다는 조명 조건과 무관하게 작동하므로 야간이나 터널에서도 안정적입니다. 회전형 라이다는 360도 전방위 데이터를 수집하고 고정형 라이다는 특정 방향을 집중적으로 감지합니다. 라이다 데이터로 주변 물체의 위치와 형태를 파악하고 충돌 위험을 예측합니다. 비용이 높고 크기가 크다는 단점이 있어 소형화와 가격 절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레이더의 거리와 속도 측정



▲ 전파를 이용해 물체까지 거리와 상대 속도 측정

▲ 기상 조건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 작동

▲ 금속 물체 감지에 특히 효과적

레이더는 전자기파를 발사하고 반사파를 분석해 물체를 감지합니다. 거리뿐 아니라 상대 속도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비와 안개, 눈 같은 악천후에서도 성능이 유지되어 안정적입니다.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측정하고 충돌 경고 시스템에 활용됩니다. 금속 재질의 차량을 감지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보행자나 비금속 물체는 인식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카메라와 결합하면 물체의 종류와 거리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GPS와 관성 측정 장치

GPS는 위성 신호를 수신해 차량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목적지까지 경로를 계획하고 현재 위치를 지도 데이터와 매칭합니다. 고정밀 지도와 GPS 정보를 결합해 차선 단위의 정확한 위치 추정이 가능합니다. 터널이나 고층 건물 사이에서는 GPS 신호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관성 측정 장치는 차량의 가속도와 회전을 감지해 GPS 신호가 없을 때도 위치를 추정합니다. 센서 융합으로 위치 정보의 연속성과 정확도를 높입니다.

센서 융합 기술의 원리



센서 융합은 여러 센서의 데이터를 통합해 하나의 일관된 환경 모델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각 센서 데이터를 시간과 공간적으로 정렬하고 통합 알고리즘을 적용합니다. 초기 융합은 원시 데이터 단계에서 통합하고 후기 융합은 각 센서의 처리 결과를 결합합니다. 칼만 필터나 베이지안 추론 같은 수학적 방법으로 센서 불확실성을 처리합니다. 최근에는 딥러닝 모델이 여러 센서 데이터를 입력받아 직접 환경을 인식하는 방식도 사용됩니다. 센서 간 상호 보완으로 인식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됩니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의사 결정

자율주행은 실시간 의사 결정이 필요하므로 데이터 처리 속도가 중요합니다. 여러 센서에서 초당 수십 기가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주행 판단을 내립니다. AI 칩과 GPU를 활용해 병렬 처리 성능을 높입니다. 엣지 컴퓨팅으로 센서 근처에서 일차 처리를 하고 중앙 시스템에서 최종 판단을 합니다. 데이터 압축과 우선순위 처리로 효율을 개선합니다.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보장합니다.

멀티모달 AI 모델의 발전

▲ 웨이모의 EMMA 모델이 카메라 데이터를 주행 출력으로 변환

▲ 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을 자율주행에 적용

▲ 비센서 입력과 출력을 자연어로 표현

웨이모는 멀티모달 대규모 언어 모델을 자율주행에 적용한 EMMA 연구를 공개했습니다. 원시 카메라 센서 데이터를 주행 궤적과 인식 객체, 도로 정보로 직접 변환합니다. 내비게이션 지침과 차량 상태를 자연어로 표현해 AI 모델이 이해하도록 합니다. 사전 학습된 대규모 언어 모델의 지식을 활용해 공간 이해와 추론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여러 자율주행 과제에서 최첨단 결과를 달성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라이다나 레이더 통합과 계산 비용 절감이 향후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환경별 센서 가중치 조정



주행 환경에 따라 센서의 신뢰도가 달라집니다. 밝은 낮에는 카메라 데이터가 유용하지만 야간에는 라이다가 더 정확합니다. 환경 조건을 판단하고 센서별 가중치를 동적으로 조정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비가 오면 카메라 신뢰도를 낮추고 레이더 비중을 높입니다. 머신러닝이 과거 주행 데이터를 학습해 상황별 최적 융합 전략을 찾습니다. 적응형 센서 융합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실시간 센서 상태 모니터링으로 고장이나 오류를 감지하고 대응합니다.

차선 인식과 도로 요소 감지

차선은 도로에 밀착되어 있어 반사파 방식으로 감지하기 어렵습니다. 카메라 영상 분석이 차선 인식의 주요 방법입니다. 머신러닝 모델이 조명이 어둡거나 차선 표시가 희미한 상황에서도 차선을 추적합니다. 고정밀 지도 데이터와 결합해 차선 위치를 보정합니다. 신호등과 표지판, 횡단보도 같은 도로 요소도 카메라로 인식합니다. 멀티모달 센서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차선 유지와 차선 변경을 안전하게 수행합니다.

SLAM 기술과 지도 생성

SLAM은 동시적 위치 추정과 지도 생성 기술입니다. 센서로 주변 환경을 감지하며 동시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지도를 만듭니다. 비주얼 SLAM은 카메라 영상을 사용하고 라이다 기반 SLAM은 3차원 거리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멀티센서 융합 SLAM은 여러 센서를 결합해 더 정확한 지도를 생성합니다. 실시간으로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지도를 업데이트합니다. SLAM 기술로 고정밀 지도가 없는 지역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데이터 수집과 학습 데이터셋



자율주행 AI 모델 학습에는 대량의 멀티모달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실제 도로 주행에서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레이블링합니다. 물체의 위치와 종류, 주행 상황을 사람이 주석을 달아 학습 데이터로 만듭니다. 다양한 환경과 날씨, 시간대의 데이터를 확보해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높입니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해 데이터 부족을 보완합니다. 웨이모와 테슬라 같은 기업은 수백만 마일의 주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향후 발전 방향과 과제

멀티모달 센서 융합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센서 소형화와 비용 절감으로 상용화가 가속화될 것입니다. AI 알고리즘 개선으로 더 적은 데이터와 계산 자원으로 높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5G 통신과 V2X 기술로 차량 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협력적 인식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표준화와 안전성 검증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윤리적 의사 결정과 책임 소재 문제도 해결해야 할 부분이며 멀티모달 데이터 융합 기술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주행 실현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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