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출입 안면인식 인증으로... 양손에 아메리카노랑 노트북 들어도 프리패스

트렌드
2026-07-13

여러 회사가 뒤섞이는 공간이 안고 있는 보안 과제


공유오피스는 서로 다른 여러 회사가 하나의 건물이나 층을 함께 사용하는 구조를 지니고 있어 출입 관리가 단일 회사의 사무실보다 훨씬 복잡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카드키나 비밀번호만으로 출입을 관리하던 방식은 카드를 분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상황을 막기 어려워 실제로 출입하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안면인식 인증이 공유오피스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러 입주사의 정보와 자산이 한 공간에 뒤섞여 있는 만큼 출입 관리의 허점은 특정 회사를 넘어 건물 전체의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공유오피스 운영 방식은 얼굴 정보를 활용한 출입 인증을 통해 카드나 비밀번호가 지닌 한계를 보완하고 입주사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입주사가 자주 바뀌는 공유오피스의 특성상 출입 권한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의 중요성이 특히 크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입주사별로 분리되는 출입 권한 관리

같은 건물 안에서도 입주사마다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다르게 설정되는 경우가 많아 안면인식 시스템은 단순히 등록된 얼굴을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해당 인물이 어느 공간에 어느 시간대에 출입할 권한이 있는지까지 함께 판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회의실이나 라운지처럼 여러 입주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과 특정 회사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구분하여 권한을 설정하는 작업이 시스템 구축의 기초가 됩니다.

세분화된 권한 관리가 갖추어져야 특정 회사의 전용 공간에 다른 입주사 직원이 자유롭게 드나드는 상황을 막을 수 있어 공유오피스 특유의 세밀한 설정이 요구됩니다.

임직원 등록과 퇴사자 관리

  • 신규 등록 절차: 새로운 직원이 입사하면 얼굴 정보를 신속하게 등록하는 절차
  • 권한 변경 반영: 직책이나 소속이 바뀌면 출입 권한을 즉시 조정하는 절차
  • 퇴사자 삭제 처리: 퇴사한 직원의 얼굴 정보를 즉시 삭제하여 출입을 차단하는 절차
  • 임시 방문자 등록: 짧은 기간 방문하는 외부인의 얼굴 정보를 임시로 등록하는 절차

이러한 등록과 삭제 작업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퇴사한 직원이 계속 출입할 수 있는 보안 공백을 막을 수 있어 공유오피스 운영 측과 입주사 사이의 원활한 정보 전달 체계가 함께 요구됩니다.

방문자와 임직원을 구분하는 체계

공유오피스에는 입주사 직원은 물론 외부 손님이나 미팅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도 자주 오가기 때문에 이들을 구분하여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 사전 방문 예약 연동: 미리 예약된 방문자의 얼굴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절차
  • 임시 출입증 발급: 얼굴 등록이 어려운 방문자에게는 임시 출입증을 대신 제공하는 절차
  • 방문 목적 기록: 방문자가 어느 회사를 찾아왔는지 함께 기록하는 절차
  • 방문 시간 제한: 방문자의 출입 가능 시간을 미리 설정된 범위로 제한하는 절차

이처럼 체계가 갖추어지면 정식 직원과 다른 방문자도 불편함 없이 출입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방문자의 동선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균형이 마련됩니다.

출입 기록을 통한 사고 발생 시의 추적



사무용품 분실이나 보안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면인식 출입 기록은 누가 언제 해당 공간을 드나들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됩니다. 카드 대여나 비밀번호 공유로는 실제 출입자를 특정하기 어려웠던 기존 방식과 달리 얼굴 정보와 연동된 출입 기록은 사고 발생 시 원인을 파악하는 데 훨씬 명확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은 단독으로 작동하기보다 승강기 운행이나 회의실 예약 시스템처럼 건물 내 다른 시스템과 연계될 때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얼굴 인식만으로 승강기가 자동으로 해당 층으로 이동하거나 예약된 회의실의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연계되면 이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이 동시에 높아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얼굴 정보 관리의 원칙



출입을 위해 수집된 얼굴 정보는 재직 기간 동안에만 보관되고 퇴사나 계약 종료 이후에는 신속하게 삭제되어야 하며 출입 관리라는 목적 외에는 활용되지 않도록 하는 원칙이 명확하게 지켜져야 합니다. 여러 회사의 직원 정보가 하나의 시스템에 모이는 공유오피스의 특성상 이러한 정보 관리 원칙이 흔들리면 입주사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문 앞에서 얼굴이 곧 열쇠가 되는 풍경

예전에는 카드를 태그하는 짧은 소리가 사무실 입장의 신호였다면, 이제는 잠시 멈춰 서서 카메라를 마주하는 것만으로 문이 열립니다. 여러 회사의 사람들이 뒤섞여 오가는 이 공간에서, 그 짧은 인식의 순간은 낯선 얼굴과 익숙한 얼굴을 조용히 구분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공유오피스라는 함께 쓰는 공간이 안전하게 유지되는 것은, 이 눈에 띄지 않는 확인들이 하나하나 제자리에서 작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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