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외국인 인증, 해외 여권 기반 eKYC 설계 방법

인사이트
2026-06-26

한국을 방문하거나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일까요? 예약이나 결제보다 앞서 마주하는 ‘본인인증’입니다.

실제로 많은 외국인 고객이 국내 서비스 가입이나 예약 단계에서 한국 휴대전화 번호나 외국인등록증을 요구받아 이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접수된 관광 불편 사례에서도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없어 철도 예매나 관광지 예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관광객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인증 공백을 해결하려면 해외 여권을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eKYC 환경이 필요합니다. 다만 모든 외국인 고객에게 동일한 절차를 적용하기보다, 고객의 체류 상태와 서비스 이용 시점, 필요한 확인 수준에 맞춰 인증 플로우를 설계해야 합니다.

외국인 인증을 설계를 결정하는 3가지 기준

1) 고객은 현재 어디에 체류하고 있는가?

고객이 해외에 있는지, 국내에 입국한 상태인지에 따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와 적용 가능한 인증 방식이 달라집니다. 해외 체류 단계에서는 여권 정보를 중심으로 본인을 확인하고, 국내 입국 이후에는 적용 가능한 환경에서 체류정보 등 추가 정보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고객은 언제 서비스를 이용하는가?

외국인 고객의 서비스 이용은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공연·숙소 예약과 의료 상담은 입국 전에 진행할 수 있지만, 티켓 수령과 현장 출입은 입국 후에 이뤄집니다. 선불 충전이나 결제 서비스는 입국 전 가입과 입국 후 이용이 하나의 고객 여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확인을 한 번에 진행하기보다, 고객 여정에 맞춰 필요한 인증 단계를 적절한 시점에 배치해야 합니다.

3) 서비스에서는 어느 수준까지 확인해야 하는가?

서비스 목적에 따라 필요한 본인확인 수준도 달라집니다.

단순히 예약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받는 것이 목적이라면 여권 정보 자동 추출만으로도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예약자와 실제 방문자가 동일한지 확인해야 하는 서비스라면 얼굴 1:1 매칭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선불 충전·결제·금융성 서비스처럼 규제 준수가 필요한 영역에서는 실제 신청자 확인은 물론, 부정 인증 방지와 고객확인 절차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외국인 인증은 고객의 체류 상태와 이용 시점, 서비스 목적, 규제 수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계해야 합니다.

체류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외국인 인증 수단

1)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

국내 체류 90일을 초과해 외국인등록을 완료하고 본인 명의의 국내 휴대전화를 개통한 장기 체류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과 국내 휴대전화를 활용한 인증 방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등록이나 휴대전화 개통을 완료하지 않은 고객도 있으므로, 체류 기간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실제 보유한 인증 수단을 확인해야 합니다.

2) 국내 단기 체류 외국인

관광이나 출장, 의료, 공연 참여 등을 목적으로 단기간 체류하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 입국했더라도 본인 명의의 국내 휴대전화가 없다면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이용하기 어렵습니다. 이 경우 해외 여권을 주요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해외 체류 방한 예정 외국인

방한 예정자는 한국에 입국하기 전부터 숙소를 예약하고, 병원 상담을 신청하거나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방한 이후 사용할 선불 충전이나 결제 서비스에 미리 가입하려는 수요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국내 체류자와 동일한 인증 방식을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여권 정보와 얼굴 정보를 중심으로 별도의 본인확인 플로우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처럼 국내 인증 수단을 활용하기 어려운 단기 체류 외국인과 해외 체류 방한 예정자에게는 여권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분증이 됩니다.

서비스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인증 플로우

무조건 많은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서비스의 목적과 규제 수준에 맞게 최적화된 인증 플로우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예약·신청 서비스

식당 예약, 병원 상담, 공연 예매에서는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입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외 여권 OCR 기술을 적용해 오타 발생을 막고 핵심 정보를 자동 추출하여 입력 과정을 간소화해야 합니다. 현장 본인확인이 필수라면 얼굴 1:1 매칭 단계를 추가해, 고객의 정보 입력 부담은 줄이면서도 운영에 꼭 필요한 수준으로 인증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즉, 고객의 정보 입력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제 서비스 운영에 꼭 필요한 수준으로만 인증 단계를 최적화하여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2) 금융 서비스

원화 선불 충전이나 간편결제처럼 자금이 이동하는 서비스에서는 정보 입력 자동화보다 높은 수준의 본인확인이 필요합니다. 여권 사진과 실제 신청자의 얼굴을 비교하고,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우회 시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라이브니스 검증도 함께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신청 서비스가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정확성을 중시한다면, 금융성 서비스는 실제 신청자 확인과 부정 인증 방지, 규제 대응이 더욱 중요합니다. 같은 해외 여권을 활용하더라도 서비스 목적에 따라 eKYC 플로우가 달라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객 상황에 맞는 설계하는 알체라 해외 여권 기반 eKYC

알체라는 AI 기반 얼굴인식·라이브니스 기술과 유스비의 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 구축·운영 역량을 결합해, 고객 체류 상태와 서비스 이용 시점, 필요 수준에 맞춰 여권 정보 확인부터 실제 사용자 검증까지 연결하는 해외 여권 기반 eKYC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1) 여권 정보 확인

여권 OCR을 통해 이름과 국적,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 주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수기 입력 부담과 정보 입력 오류를 줄이고, 기업의 확인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2) 실제 신청자 여부 확인

얼굴 1:1 매칭은 여권 사진과 사용자의 얼굴을 비교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합니다. 타인의 여권을 이용한 명의도용 위험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인증 우회 방지

라이브니스는 카메라 앞의 대상이 사진이나 영상이 아닌 실제 사람인지 확인합니다. 사진이나 영상 재생을 이용한 인증 우회를 탐지해 비대면 인증의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알체라는 금융결제원의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 품질성능평가에서 얼굴 인식 매칭과 얼굴 라이브니스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으며, 얼굴 인식 기술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FRVT 1:1 평가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았습니다.

4) 추가 검증 및 부정 사용 방지

국내 입국 이후 적용 가능한 환경에서는 여권 및 체류 정보 등을 활용한 진위확인을 통해 서비스 이용에 필요한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물 여권이 아닌 복사본이나 디스플레이 화면을 촬영해 제출하는 시도에는 사본판별 기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권은 발급 국가 및 실제 촬영에 따라 달라 국내 여권 기반 인증과는 다른 특성을 갖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여권 및 촬영 환경을 반영한 데이터셋을 확보하고 판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체라는 자체 학습 데이터셋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분증 포맷과 촬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판별 모델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5) 고객 여정에 맞춘 인증 플로우 구성

알체라와 유스비는 고객사의 회원가입·예약·신청·결제 과정에 필요한 인증 단계를 연결해 하나의 eKYC 플로우로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해외 체류 방한 예정자와 국내 단기 체류 외국인, 장기 체류 외국인 등 고객 유형과 서비스 목적에 맞는 인증 경험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해외 여권 인증, 기술보다 고객의 상황을 먼저 확인하세요

외국인 고객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기준의 인증 수단을 요구하는 것은 본인확인이 아닌, 서비스 진입을 막는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인증은 고객이 어디에 체류하고 있는지, 언제 서비스를 이용하는지, 어느 수준까지 본인을 확인해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외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만 어떤 인증 방식이 적합한지 고민하고 있다면, 알체라가 고객사의 서비스 구조와 리스크 수준에 맞는 인증 방식을 함께 검토해 드리겠습니다.

고객에게는 막힘없는 인증 경험을, 기업에는 서비스 목적에 맞는 안전한 운영 환경을 제공하는 것. 외국인 eKYC 설계는 기술을 선택하는 것보다 고객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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