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AI를 완성하는 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가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WRC 2026(World Robot Conference 2026)’에서 X-Humanoid(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와 ‘피지컬 AI 분야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알체라와 X-Humanoid는 피지컬 AI 상용화를 위해 협력한다. 또한 알체라는 휴머노이드 상용화의 핵심 단계인 모델 파인튜닝(Fine-tuning)을 한국 시장에서 담당한다.
X-Humanoid는 2023년 11월 설립된 중국 최초의 지방정부 차원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로, 샤오미 로봇·유비텍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이 공동으로 설립에 참여했다. 2024년 10월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베이징시 정부로부터 ‘국가·지방 공동구축 체화지능(Embodied AI) 로봇 혁신센터’로 지정되며 중국 로봇 산업의 국가급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알체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사의 피지컬 AI 데이터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한다는 구상이다. 알체라는 글로벌 IT 기업과 27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데이터팩토리 수집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사업비 497억 원 규모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IITP 주관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국책 R&D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데이터 수집·통합 플랫폼 구축을 맡고 있다. 자율주행 분야 데이터 사업에서는 최근 5년간 누적 매출 114억 원을 기록했다.
알체라 황영규 대표는 “이번 X-Humanoid와의 협약은 알체라의 피지컬 AI 데이터 역량이 글로벌 로봇 생태계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로봇 시장의 핵심 데이터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체라는 이날 WRC 2026 메인 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로봇 응용 탐색 계획’ 출범식에도 참여했다. 세계로봇협력기구와 중국전자학회가 공동 발의한 이 계획은 매년 전 세계 1,000개 현장을 선정해 로봇 무상 실증과 2차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출범식 무대에 오른 국내 기업은 알체라가 유일하다.
한편 알체라는 AI 안면인증솔루션을 비롯해 이상상황 감지, 화재 감지, AI 데이터구축, 고객 맞춤형 AI 개발 등 다양한 AX 전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데이터 설계부터 전용 AI 엔진 구축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공공·산업 전반에서 AI 서비스 구축 파트너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