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가스통·밀폐구역을 함께 관리’ 조선소 위험구역 출입 AI 화재감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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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용접 불꽃이 하루 종일 튀는 작업장



조선소는 배 한 척을 짓는 동안 수많은 지점에서 동시에 용접과 절단 작업이 이루어지며 이 작업에서 튀는 불꽃은 다른 산업 현장보다 훨씬 흔하게 발생하는 발화 요인입니다. 특정 구역에서만 불꽃이 발생하는 일반 공장과 달리 조선소는 작업 위치가 배의 건조 진행에 따라 계속 옮겨 다닙니다. 감지 시스템도 고정된 구역만 살피기보다 그날그날의 작업 위치를 반영해 감시 범위를 유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작업 위치가 매일 바뀌는 조선소의 특성을 반영해 감시 범위를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설계가 고정 구역 중심의 접근보다 실효성이 높습니다.

선체 안으로 들어간 사람을 놓치지 않기



건조 중인 선박의 내부는 밀폐된 철판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그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인원이 화재나 유독가스 상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선체 내부 구역에 출입하려면 사전에 등록된 인원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현재 그 구역 안에 몇 명이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화재 신호가 확인되면 그 구역에 있는 인원의 명단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야 구조 작업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사전 등록 출입과 실시간 재실 인원 파악이 밀폐된 선체 내부에서 벌어질 수 있는 고립 사고의 대응 속도를 좌우합니다.

선체 내부 출입 관리에서 검토할 항목

  • 사전 등록 인원만 허용하는 출입 통제
  • 실시간 재실 인원 파악과 신속한 명단 확인

화기작업 허가와 감지를 하나로 묶기



조선소는 용접이나 절단처럼 불씨가 발생하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 별도의 화기작업 허가를 받는 절차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허가 정보와 화재 감지 시스템을 연동하면 허가받지 않은 위치에서 발생한 열 신호를 더 민감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허가받은 작업 구역에서는 정상적인 작업 열기로 판단하고 그 외 구역에서는 즉시 경계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두 정보를 결합하면 오탐과 미탐을 함께 줄일 수 있습니다. 화기작업 허가 정보와 감지 시스템을 연동하는 절차가 정상적인 작업 열기와 예상치 못한 발화를 구분하는 기준이 됩니다.

철판 벽이 가로막는 무선 신호

건조 중인 선박의 두꺼운 철판 구조물은 무선 신호를 크게 약화시키며 선체 안쪽 깊숙한 공간일수록 외부와의 통신이 끊기기 쉽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신호를 짧은 구간마다 중계하는 방식이나 유선과 무선을 함께 활용하는 혼합 방식이 필요하며 특히 선체 내부에서는 무선 신호의 도달 거리를 짧게 잡고 중계 지점을 촘촘히 배치해야 합니다. 철판 구조물이 신호를 가로막는다는 조건을 인정하고 중계 지점을 촘촘히 배치하는 설계가 선체 내부까지 감지 범위를 이어줍니다.

건조 단계마다 달라지는 위험도



선박은 여러 개의 블록으로 나누어 각각 따로 건조한 뒤 하나로 합치는 방식으로 지어지며 각 블록은 건조가 진행되는 단계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집니다. 철판을 자르고 용접하는 초기 단계와 배선과 도장이 이루어지는 후반 단계는 발화 위험의 성격 자체가 다르므로 감지 기준도 블록의 건조 단계에 맞추어 다르게 적용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블록별 건조 단계에 맞추어 감지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접근이 하나의 기준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단계별 위험 차이를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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