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알아야 할 금융위원회 eKYC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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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5

2025 알아야 할 금융위원회 eKYC 가이드라인!

2025년 금융업계에 중요한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1월 8일 발표한 '2025년 업무계획'에서 "전자금융 법·제도를 전면 개편하고 디지털 금융보안법제를 마련하여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eKYC(electronic Know Your Customer) 분야에서 규제 체계가 규칙 중심에서 원칙 중심으로 전환되며, 금융회사들의 자율적 보안체계 구축이 가능해졌습니다.

eKYC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1) 보안 위협의 증가

신분증 도용으로 인한 금융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금융위원회는 본인인증 절차 강화 방안으로 비대면 실명확인 시 얼굴 인식을 통한 인증 절차 추가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2) 법적 의무 강화

2024년 9월 15일 시행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업자와 PG사는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확인제도(KYC) 솔루션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3) 비대면 거래 급증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증가로 비대면 본인확인 업무량이 폭증한 상황에서 기존 수동 검증 방식의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반대로 eKYC를 도입하지 않으면?

eKYC 미도입 시 금융회사가 직면하게 되는 리스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적 제재 위험: 2024년 9월 15일부터 시행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선불업자와 PG사의 AML·KYC 솔루션 도입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금융사고 노출: 기존 수동 검증 방식으로는 신분증 도용, 대포통장 개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가짜 신분증을 이용한 대출 사기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금융회사의 직접적인 손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3. 경쟁력 저하: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들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인증 절차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eKYC를 도입하지 않으면 고객 이탈률 증가와 신규 고객 확보의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4. 운영비용 증가: 수동 검증 과정에 소요되는 인력비용과 시간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특히 비대면 거래 급증 상황에서 운영 효율성이 크게 저하됩니다.

5. 평판 리스크: 금융사고 발생 시 언론 보도와 고객 신뢰도 하락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 손상은 장기적으로 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2025년 규제 변화가 가져올 긍정적 변화

자율성 확대로 인한 효율성 증대 : 개정 전자금융감독규정은 지나치게 미시적이고 세부적인 수범사항을 삭제하여 규제의 효율화를 도모했습니다. 이로 인해 금융회사들은 자사의 특성에 맞는 eKYC 솔루션을 보다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금융보안법제 도입 예정 : 금융위원회는 2025년 업무계획을 통해 디지털 금융보안법제를 마련하여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eKYC 기술 발전과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AI 기술 활용 활성화 : 금융당국이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금융권 AI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금융권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는 eKYC 솔루션의 정확도와 처리 속도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영 효율성 개선과 고객 만족도 향상

eKYC 도입의 또 다른 필요성은 운영 효율성 개선입니다. 기존 수동 검증 방식에 비해 대폭적인 인력 절감과 업무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특히 비대면 거래 급증으로 본인확인 업무량이 폭증한 상황에서 eKYC는 금융기관의 운영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고객 관점에서도 복잡한 서류 제출 과정 없이 간편하게 본인확인을 완료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eKYC 도입을 위한 체크포인트

정확도와 속도의 균형

고객 확인 절차에서 정확도와 속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 조명, 인종 등 다양한 변수에도 정확하게 인식을 할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금융보안 규격 준수

금융, 의료 서비스와 같이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산업에서는 해당 솔루션이 금융보안원의 '금융 보안 규격'을 준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통합 솔루션의 장

일반적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시 신분증 인증(OCR + 진위확인)을 기본으로 1원 인증, 안면인증 등 다중 인증 방식을 조합하여 보안성을 높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인증 방식을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 유리합니다.



앞으로 eKYC 기술은 금융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5년 금융위원회의 정책 방향과 규제 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준비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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