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 AML 연동 eKYC가 금융범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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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6

자금세탁방지 AML 연동 eKYC가 금융범죄 막는다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자금세탁방지(AML)와 비대면 고객확인(eKYC)의 연동은 필수적인 보안 요소입니다. UN이 2020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약 1조 6천억 달러(전 세계 GDP의 2.7%)에 해당하는 불법 자금이 세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ML과 eKYC의 연동은 금융기관이 불법 자금을 차단하고 고객을 보호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실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

토스페이먼츠의 AML 체계

토스페이먼츠는 내부통제, KYC, 고객 위험평가, 거래 모니터링 등 결제 산업에 특화된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령 및 전자금융 규제를 기반으로 의무를 이행하면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결제와 전자화폐 등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필수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스비의 통합 솔루션

유스비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한 번의 연동으로 구현 가능한 AML/eKYC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비대면 상황에서 진행하는 고객확인 프로세스인 eKYC(electronic Know Your Customer)를 AML 시스템과 연동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신분증 인증 + OCR 진위확인
  • 1원 계좌인증을 통한 실소유자 검증
  • 안면 인증을 통한 실시간 본인 확인
  • 실시간 거래 모니터링 알고리즘 적용


AI 기반 거래 모니터링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은 실시간 거래 패턴 분석으로 의심 거래를 탐지하며, 초당 1만 건 처리가 가능합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고객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금융범죄를 사전에 차단합니다.

  • 거래기간 분석: 비정상적인 단기간 집중 거래 감지
  • 거래빈도 모니터링: 일반적인 패턴을 벗어나는 빈번한 거래 추적
  • 거래금액 분석: 고객 프로필과 맞지 않는 고액 거래 식별
  • 거래패턴 검증: 의심스러운 자금 이동 경로 추적

GTOne의 AMLXpress

GTOne의 AMLXpress는 AI 기반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으로, AML 컴플라이언스를 위한 모든 기능을 제공합니다. 요주의 인물과 의심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의심거래 분배 및 STR/CTR 자동 생성 등의 기능을 통해 AML 컴플라이언스 비용과 노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PG사의 AML 시스템 구축

법적 요구사항

2023년 6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으로 PG사에도 자금세탁방지(AML) 체제 구축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 법은 PG사가 고객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거래를 탐지 및 보고하는 내부 통제 절차를 구축하도록 요구합니다. 해당 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억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알체라의 eKYC 솔루션

알체라의 eKYC 솔루션은 API와 UI가 통합된 솔루션으로, AML 시스템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계약 후 하루 만에 솔루션을 연동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인터페이스 구축이나 UI/UX 디자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구축 시스템 특징

  • 금융보안원의 '금융 보안 규격' 100% 준수
  • 99.9% 이상의 안면 인식 정확도
  • 실시간 라이브니스 검사로 딥페이크 차단
  • 신분증 진위확인 시스템 자동 연동


4eKYC 3대 인증 시스템

신분증 인증

신분증 OCR과 진위확인 시스템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하여 신분증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각 발급기관의 DB와 실시간 대조하여 위조 문서를 차단합니다.

신분증 진위확인 프로세스

  • 주민등록증/여권 → 정부24 실시간 조회
  • 운전면허증 → 경찰청 시스템 직접 연동
  • 외국인등록증 → 하이코리아 DB 실시간 검증

1원 계좌인증

비대면 본인확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객의 계좌 소유여부를 확인합니다. 고객 은행계좌로 1원을 송금하고, 적요란의 인증코드를 확인하여 계좌 소유 사실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타인 명의 도용을 차단합니다.

안면 인증

금융위원회에서 권고하는 비대면 가입 시 안면 촬영 및 신분증 증명사진 간 유사도 분석을 수행합니다. 안면실물확인(FACE LIVENESS)을 통해 이미지나 동영상 촬영을 방지하고, Anti-Spoofing(위변조 방지) 기술로 99%의 정확도를 달성합니다.

2025년 AML-eKYC 기술 동향

AI 모니터링 발전

2024년부터 AI, 블록체인, 디지털 ID가 KYC에 도입되며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AI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거래 패턴 분석을 통한 의심 거래 탐지가 가능하며, 거래 모니터링은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 시장에서 2024년 약 4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디지털 ID 기술

디지털 ID 기술의 발전으로 모바일 전자신분증을 통한 신원 확인 시간이 평균 3분 이내로 단축되어 고객 편의성이 향상되었습니다. 기존 대면 확인 방식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고객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킵니다.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검증

블록체인을 통한 실제 소유자 확인 시 분산원장 활용으로 데이터 신뢰도가 향상됩니다.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 정보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금융기관 간 정보 공유 시에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합니다.

가상화폐, NFT를 비롯한 다양한 전자상거래 방식이 나타나고 이를 악용한 자금세탁범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세탁방지와 AML은 더 이상 금융권에서만 관심을 가질 주제가 아니며 다양한 산업군의 담당자와 임원진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분야가 되고 있습니다. 편리한 금융의 시대를 이끌어 가는 대한민국 핀테크 업체들에게 AML이 장벽이 되지 않도록, 그리고 모든 고객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ML과 eKYC의 연동 시스템이 금융업계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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