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도용으로 인한 금융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금융위원회는 본인인증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을 권고했습니다. 비대면 실명확인 시 얼굴 인식을 통한 인증 절차를 추가 도입이 필요해진 것입니다.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은 고객의 신원을 비대면으로 확인할 때 따라야 할 규칙과 절차를 담고 있으며 급변하는 금융 산업의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보완 및 개편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사본의 문자 정보를 대조하여 본인 인증했으나 이 방식은 신분증 사진의 위조와 도용 여부를 완벽히 검증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안면인식 시스템은 고객이 제출한 신분증 사진과 실시간 고객의 얼굴을 비교함으로써 신분증 위변조와 도용으로 인한 금융 사고를 미연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 보수하는 데에는 큰 비용과 자원이 필요하여 금융결제원은 금융사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알체라는 금융결제원이 주관한 '신분증 안면인식 공동시스템 구축 사업'의 품질성능평가시험(BMT)에서 '얼굴인식 매칭'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 두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한 국내 유일의 기업입니다. 얼굴의 고유한 특징을 분석하여 신원을 구별하는 '얼굴 인식 매칭'과 얼굴의 위변조를 판별하는 '얼굴 라이브니스' 기술은 안면인식 시스템의 필수적인 핵심 요소로 간주됩니다.
페이스피에이팍은 자사 인공지능(AI) 안면인증 솔루션 (SelphID)을 미래에셋증권에 상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솔루션은 미래에셋증권의 혁신금융서비스에 적용되는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확인' 솔루션으로 미래에셋증권의 비대면 계좌개설에 적용됩니다.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eKYC aiDee는 안면인식부터 신분증 사본판별 및 진위확인 1원 인증까지 한 번에 구축 가능한 통합 솔루션입니다.
얼굴인식 기술은 인물의 특징을 추출해 기존에 저장해 놓은 데이터베이스(DB)와 대조함으로써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비롯해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생체 정보 특성상 유출이 된다고 해서 생체 정보를 변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특정 인종이나 연령대에서 인식률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조명이나 카메라 품질, 네트워크 상태에 따른 환경적 제약이 발동할 수 있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연령에 대한 변화나 성형 수술, 사고 등으로 인한 외모 변화에 대한 부분도 안면 인식 기술이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을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하려면 얼굴인식 기술을 포함한 본인인증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얼굴인식, 신분증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인증, 사본 판별 등의 본인인증 방법을 결합하면 보다 높은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중 인증 체계 구성
최근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은 얼굴인식 기술 진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AI가 고도의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수많은 얼굴 정보를 익히도록 함으로써 얼굴인식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AI 기반 고성능 안면인식 솔루션은 최소 얼굴 이미지 크기 인식, CCTV 엔진 성능, 인력 및 시간 단축, AI 학습시스템, 실시간 인물 캡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안면인식 기술은 금융권의 주요한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은 높은 인식 정확도와 위변조 탐지 능력을 갖춰 검증된 기술을 선택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