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할 때까지 지갑에서 카드키를 꺼낼 일이 단 한 번도 없는 오피스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얼굴만 보여주면 출입부터 엘리베이터, 근태 관리까지 모든 것이 해결되는 얼굴 인식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이 직장인들의 일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습니다.
얼굴 인식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은 인공지능 얼굴 인식 기술을 건물 관리 시스템과 통합해 출입 통제, 보안 관리, 근태 관리, 시설 운영을 자동화하는 종합적인 건물 관리 시스템입니다. 사용자의 얼굴을 카메라로 촬영해 미리 등록된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신원을 확인하고, 권한에 따라 건물 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마트빌딩(Smart Building)은 건축, 통신, 사무 자동화, 빌딩 자동화 등 4가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첨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지능형 건물을 의미합니다. 인텔리전트 빌딩이라고도 불리며, 경제성, 효율성, 쾌적성, 기능성, 안전성을 모두 추구하는 똑똑한 건물입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켓앤마켓 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빌딩 시장은 2016년 57억 3,000만 달러에서 2021년 247억 3,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에스원이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리더는 99.97% 이상의 얼굴인증 성공률과 1초 이내의 빠른 인증 속도를 자랑합니다. KISA 얼굴인식알고리즘 인증서와 NIST 얼굴 인식 평가 2위를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얼굴 인식 기술은 크게 얼굴 검출(Face Detection), 얼굴 매칭(Face Matching), 위변조 방지(Anti-Spoofing) 세 단계로 작동합니다. 먼저 카메라에 포착된 이미지에서 얼굴 영역을 찾아내고, 눈, 코, 입 등의 랜드마크 포인트를 추출합니다.
알체라(국내 컴퓨터 비전 AI 기술 전문기업)의 얼굴인식 기술은 NIST FRVT(얼굴 인식 벤더 테스트)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AI는 정렬된 얼굴 이미지에 수십 개의 컨볼루션 레이어를 적용해 얼굴을 N차원의 벡터값으로 변환시킵니다. 사람마다 고유한 벡터값을 가지고 있어 지문처럼 개인 식별이 가능합니다.
• 초고속 인증: 에스원 1초 이내, 마이즈 초당 3,000회 인증
• 높은 정확도: 99.97% 이상의 인식률로 오인식 최소화
• 다양한 환경 대응: 25,000 lux 고조도 환경에서도 정상 작동
• 위변조 방지: IR, 3D Depth, RGB 카메라로 99% True Positive Rate 달성
• 마스크 착용 인식: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착용 상태에서도 인식 가능
위변조 방지 기술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부정 접근을 차단합니다. 가시광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를 이중으로 사용해 실제 사람인지 확인하며, 3D 깊이 정보를 활용해 평면 이미지와 입체적인 실제 얼굴을 구분합니다.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보면 얼굴 인식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과 국내 주요 자동차업체, 대형 포털 등이 모바일 사원증과 함께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정부에서도 서울 광화문과 세종시 정부청사에 모바일 공무원증 기능을 일부 도입했습니다.
• 한국남동발전: 모바일 사원증과 얼굴 인식 시스템으로 출입 보안 강화
• 정부청사: 서울 광화문·세종시에 모바일 공무원증 기능 적용
• 국내 자동차업체: 대규모 공장 출입통제와 근태 관리 자동화
• 대형 포털사: 오피스 빌딩 전체를 대상으로 한 통합 보안 시스템 구축
• 유오워크 송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개별 공간별 권한 관리
하이크비전의 딥러닝 기반 얼굴 인식 단말기는 공장과 오피스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ID 카드 분실이나 지문 인증의 불편함 없이 출입통제와 근태 관리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포스코ICT는 2016년 1300억원 이상의 스마트빌딩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LG CNS(LG그룹 계열 IT서비스 전문기업), 한화시스템(한화그룹 계열 방산·ICT 전문기업) 등 IT업체들과 현대건설 등 건설사, SK텔레콤, KT 같은 통신사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얼굴 인식 기반 스마트빌딩에서는 출입부터 퇴근까지 모든 과정이 자동화됩니다. 건물 입구에서 얼굴 인식으로 출입하면 동시에 출근 기록이 완료되고, 엘리베이터에서는 개인별 접근 권한에 따라 해당 층으로만 이동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기업 슈프리마의 출입통제 솔루션이 적용된 유오워크 송도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개별 임대 공간을 사용하면서도 각자의 권한에 따른 출입 통제가 가능합니다. 웹 기반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에서도 실시간 출입 현황 확인과 권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씨유박스는 글로벌 보안 기업 간츠 시큐리티와 제품공급 지정기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Vision AI 기술과 CORTROL 비디오 관리 소프트웨어, AI 비디오 분석 시스템을 결합해 더욱 완성도 높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얼굴 인식 시스템의 보안성은 다중 인증 방식으로 강화됩니다. 코콤의 얼굴인식 출입통제기는 얼굴인식, 비밀번호, RF카드, 관리실 호출 등 4가지 인증 방식을 제공합니다. 상황에 따라 단일 인증 또는 복합 인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생체인식 기술 전문 기업 마이즈의 출입통제 시스템은 카드, 지문, 홍채, 얼굴인식 등 다양한 바이오 인식 기술과 함께 업계 최고의 위조 방지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클린룸, 국내 유수의 건설현장에 적용되어 높은 보안성을 검증받았습니다.
글로벌 보안업체들인 허니웰, 엑시스, 하이크비전 등은 방문객 얼굴 인식 및 동선 추적, 멀티팩터인증기반 출입통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얼굴 인식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은 초기 도입 비용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카드 제작 및 재발급 비용, 분실로 인한 보안 위험, 관리 인력 운영비 등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카드 관리 비용: 플라스틱 카드 제작, 분실 시 재발급, 업데이트 비용 제로
• 관리 인력 절감: 자동화된 출입 관리로 보안 인력 운영비 대폭 절약
• 에너지 효율성: 인체 감지 조명 제어로 최대 58% 전력 소비 절감
• 유지보수 비용: 물리적 접촉 없는 시스템으로 장비 마모 최소화
• 보안 위험 감소: 카드 복제나 분실로 인한 보안 사고 예방
웹 기반 관리 시스템으로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도 간단히 운영 가능하며, 원격 잠금·해제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관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모바일 연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출입 내역 확인과 권한 설정이 가능해 관리자의 업무 부담이 줄어듭니다.
건물 운영비 절감 효과도 상당합니다. 인체 감지를 통한 조명 자동 제어로 10%, 스케줄 제어로 2%, 디밍 조절로 58%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얼굴 인식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은 IoT와 AI 기술 발전과 함께 더욱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Eagle IBS' 솔루션은 빌딩 자동 제어, 첨단 통합 보안, 스마트 네트워크 정보통신 인프라를 통합해 운영합니다.
향후에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직원의 출입 패턴을 학습해 자동으로 사무실 조명과 온도를 조절하고, 개인 선호도에 따른 엘리베이터 층수 자동 선택, 구내식당 메뉴 추천 등의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얼굴 인식 기반 스마트빌딩 솔루션은 단순한 출입통제를 넘어 건물 전체를 지능화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99.97%의 높은 정확도와 1초 이내의 빠른 인증 속도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건물 전체가 하나의 통합된 지능형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제로에너지 빌딩과의 결합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