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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모바일 신분증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025년부터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들이 기존의 물리적 신분증 확인 시스템에서 디지털 신분증을 지원하는 인증 솔루션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모바일 신분증 추진으로 운전면허·유공자격 등 발급 자격이 있는 일부 국민만 사용하던 모바일 신분증을 2025년부터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한 발급시스템과 인프라 구축 활용에 163억 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달리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며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집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국가신분증으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입니다.
2025년 주민등록증 및 외국인등록증, 2026년 장애인등록증 등 다양한 신분증으로 확산할 예정입니다. 이처럼 모바일 신분증은 2020년 모바일 공무원증으로 안전성·편의성을 검증하고 2022년 모바일 신분증 공통 플랫폼 및 운전면허증, 2023년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확대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DID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신원 인증이 가능해집니다. DID는 기존 중앙화된 신원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탈중앙화 방식으로 개인 신원을 증명하는 기술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증 방식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DID 기반 디지털 신분증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개인정보를 이용자 단말기에 저장하면서 정부·회사는 개인정보가 위·변조되지 않았다는 증명만 해주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둘째, 신분증을 확인하는 측에서 요청할 정보를 제한할 수 있어 본인확인과 성인인증을 위해서 신분증 사진과 생년월일만을 요청하는 식으로 선택적 정보 제공이 가능합니다.
셋째, 디지털 신분증인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QR-MPM(Merchant Presented Mode)에서는 검증자가 QR을 표출하고 이용자가 QR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일부 은행에서 대면 본인확인에 활용됩니다. QR-CPM(Customer Presented Mode)에서는 이용자가 QR을 표출하고 검증자가 QR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편의점 혹은 카드 단말기 등에서 바코드 리더로 성인인증을 하는 데 활용합니다.
알체라는 신분증 본인인증 AI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신분증 시대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인쇄된 신분증, 미리 촬영한 신분증, 플라스틱 위조 신분증, 사진을 부착한 위조 신분증 등 다양한 위조 신분증을 판별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광학문자인식 엔진을 활용하여 신분증에서 이미지와 텍스트를 자동 추출하고 민감정보는 자동 마스킹이 됩니다.
추출된 신분증 이미지와 텍스트를 금융결제원 전용 통신망을 통해 정부 기관에 등록된 정보와 비교 검증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기반은 디지털 신분증 환경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보안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라온시큐어 OmniOne
국내 최초 구축형 블록체인 기반 DID 플랫폼인 OmniOne Enterprise는 국가나 기업 주도의 신원 증명 서비스에 최적화되어 안정적이고 적용이 쉬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입니다. 정부 신분증 사업에 활용될 만큼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모바일 신분증과 증명서를 안전구역에 보관하고 블록체인을 통해 DID 발급 여부를 확인하여 신뢰성을 보장합니다. 행정안정부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병무청 전자지갑 및 간편인증 서비스, 경상남도청 스마트 도민증, 금융결제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등 다양한 구축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 CNS 띠딧
DID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자격증/사원증 등의 신원증명을 간편하게 구축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발급 기관을 조회하고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기업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별도의 신원 인증 앱을 개발할 필요 없이 띠딧을 활용해 모바일 사원증과 같은 서비스를 구성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드림시큐리티 Magic DID
특정 블록체인 및 얼라이언스에 종속적이지 않고 다양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지원하여 호환성 및 범용성을 보장합니다. 키 생성, 전자서명 및 암호 등 보안 요구사항에 대해 국정원 암호모듈 적용 및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FIDO솔루션을 통한 간편인증, SSO솔루션과 연계한 인증수단으로 활용 등 타 솔루션과 상호호환성을 확보했습니다.
카카오뱅크와 네이버, 토스 등 민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 개방을 확대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일상화하고 다양한 민·관 융합서비스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Any-ID 서비스 구축·확산 사업에는 77억원이 투입되어 홈택스(국세청), 복지로(복지부), 대국민 나이스(교육부) 등 주요 웹사이트 적용, 민간 로그인 서비스 확대, 보안성 강화 등에 활용되고 내년 상반기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 ID(네이버 등) 등 국민이 원하는 인증수단으로 모든 공공 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행정·공공기관에는 통합인증 공통기반을 제공해 개별인증 구축에 소요되는 예산과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금융권에서는 비대면 본인확인과 KYC(고객확인제도) 절차에 디지털 신분증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 신분증을 통한 계좌 개설, 대출 신청, 보험 가입 등의 프로세스가 대폭 간소화될 수 있습니다. QR-MPM 방식을 활용한 대면 본인확인은 은행 창구에서 이미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숙박 서비스 플랫폼 야놀자는 대면으로 진행됐던 체크인 과정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시키고 있습니다. DID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를 통해 비대면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했고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기반의 체크인 서비스 시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투숙객은 DID 기술로 발행한 디지털 운전면허증을 이용해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는 주류, 담배 등 연령 제한 상품 판매 시 QR-CPM 방식을 활용한 성인인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육안 확인 방식에서 벗어나 정확하고 신속한 연령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공공기관과 대기업 위주로 모바일 솔루션 도입이 점점 증가하고 있고 무인매장과 헬스장, 스터디카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모바일 기반 출입 및 회원 관리 솔루션 도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 사원증이나 방문증 카드의 분실과 도용 위험을 제거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디지털 신분증 시대의 도래는 사회 전반의 인증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변곡점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인증 솔루션을 구축해야 합니다. 정부 정책과 기술 발전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최적의 디지털 신분증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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