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g)
AI 솔루션 문의하기
코로나19 이후로 확산된 비대면 교육이 이제는 교육 현장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수업과 원격 시험이 보편화되면서 교육기관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학생 본인확인'입니다. 누가 실제로 수업을 듣고 있는지, 시험을 보는 사람이 정말 해당 학생인지 확인하는 것이 비대면 교육의 품질과 공정성을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전국 전문대학 교원 1,6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수업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학생의 낮은 몰입도를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 교육부는 감염증 예방을 위한 조치로 원격수업 확대와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했지만 동시에 새로운 문제들이 대두되었습니다. 대면 수업의 최대 장점인 학생 개개인의 반응을 보면서 수업 난이도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졌고 학생들의 실제 참여 여부를 확인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시험이 본격화되면서 집단 부정행위 사례가 속출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이 IP 주소로 동시 접속한 것이 적발되었고, 또다른 대학교에서는 학생이 시험 문제를 유료 문제풀이 사이트에 공유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학생들이 온라인 단원평가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렀던 사건이 있었으며 여러 대학에서 학생들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문제와 정답을 공유하는 온라인 시험 협업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비대면 교육에서 학생 본인확인은 단순히 로그인 확인을 넘어 여러 단계에서 필요합니다. 우선 온라인 수업 참여 시 실제 학생이 수강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출석 체크 과정에서도 대리 출석을 방지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 시험에서는 더욱 엄격한 본인확인이 요구됩니다. 어느 대기업의 공채 시험에서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카메라로 시험과정 전체를 녹화하는 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는 교육기관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Arizona State University(ASU)에서 도입한 안면인식기술은 출석확인뿐만 아니라 학습자의 안면을 인식하여 학습의 집중 정도를 파악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학습자의 학습 수준에 맞게 콘텐츠 난이도를 조절하고 개인별 학습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방지 및 수업 집중도 향상 플랫폼은 여러 가지 AI 모듈을 통합하여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주요 구성요소로는 AI 얼굴분석 모듈, AI 화면분석 모듈, AI 부적절 물체 검출 모듈, AI 행동 분석 모듈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수험생 응시 클라이언트 SW, 시험 관리 매니저 SW, 관제 SW를 통해 페이지당 최대 200채널까지 WebRTC 기반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알체라와 같은 AI 영상인식 기술 전문기업들이 개발한 eKYC 솔루션은 교육 분야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안면인식기술은 수업의 몰입도 파악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시험의 부정행위 방지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시험에서 학생들의 안면을 모니터링하여 부정행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유사/동일 IP를 체크하여 부정행위 여부를 확인한 후 부정행위 적발 시 경고 및 성적취소 처리하며, 동일 장소에서 시험을 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신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등 사이버대학들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온라인 시험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정행위 방지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다른 교육기관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도입하여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DLS)에 가입된 학생 및 교직원이 추가 인증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가입하고 대출회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민방위 교육 시스템에서도 대원이 반드시 신청자 본인의 명의로 가입하고 본인확인기관을 통한 본인확인을 통과하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본인확인 절차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시험의 표절 방지·검증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표절 검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같은 답안지에서 일정 수 이상의 띄어쓰기 오류나 오탈자 등이 발견되면 표절로 간주하겠다는 사전 공지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험을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으로 출제하면 학생들이 집단적으로 시험을 볼 경우 표절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서는 학생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화상 카메라로 학생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면 부정행위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시험 시간을 짧게 하고 답안을 손으로 작성하여 사진으로 제출하게 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안면인식 기술의 도입은 반드시 학생들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학습자의 안면 영상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수집된 데이터의 처리 방법과 보관 기간 등을 명확히 공지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만 14세 미만 아동의 법정대리인 동의를 받는 등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엄격한 절차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감시는 학습 분위기를 해칠 수 있으므로 교육적 효과와 공정성 확보 사이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본인확인 기술은 단순한 감시 도구가 아니라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품질을 향상시키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IT 기술 수준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융합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의 실습을 충분히 가능하게 합니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실습이라도 이러한 기술들을 적용한다면 가상공간에서 실습이 가능하고 여기에 안면인식기술과 AI 기술이 더해진다면 온라인 실습과목에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학습자의 학습 자료가 축적되면 개인별 지도가 가능해집니다. AI 기술은 출석 확인, 강의 도중 이탈행위, 수업 몰입도, 개별 학습수준 등 개인별 학습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 환경에서 학생 본인확인은 교육의 품질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부정행위 방지 이상의, 학습 효과를 높이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알체라와 같은 AI 기술 전문기업들의 본인확인 솔루션과 교육기관들의 축적된 경험이 결합될 때 학생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교육 환경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svg)
.sv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