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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외주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외부 전문 업체나 프리랜서에게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에 IT 인력이 없거나 개발자를 직접 고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개발 외주는 충분히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개발 외주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프로젝트 기반 외주는 특정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계약하는 방식입니다. 개발 분량과 난이도에 따라 비용이 책정됩니다. 인력 외주는 월 급여를 기준으로 개발자를 투입하는 방식입니다. 근무 환경과 관리는 의뢰사가 담당하게 됩니다.
스타트업이나 빠르게 최소기능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기업에서 개발 외주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도 특정 기능을 빠르게 구현하기 위해 외주개발을 활용합니다.
빠른 시장 대응과 개발 리소스 부족과 전문성 확보가 외주개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내부 개발팀만으로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모두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외주 업체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AI 개발이나 빅데이터 분석처럼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의 외주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챗봇 개발과 머신러닝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발 외주 비용은 인건비를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개발 업체가 소속된 인원을 몇 명이나 얼마나 길게 투입하느냐에 따라 직원들에게 지불해야 할 인건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직접 인건비
▷ 제경비
▷ 기술료
개발 외주 비용은 결국 인건비가 대부분입니다. 경험이 많은 개발자는 빠르게 퀄리티 높은 결과물을 제작할 수 있지만 개발 비용이 높아지게 됩니다. 투입되는 인원 수에 따라서도 비용이 달라집니다.
개발 외주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습니다. 기획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 업체부터 찾아가는 것입니다. 본격적으로 업체를 찾기 전에 기획을 먼저 잡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획이 중요한 이유는 초기에 정확한 견적을 받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의 업무 양과 난이도를 먼저 보고 인력을 얼마나 투입해야 하는지 계산한 다음 제경비 등의 금액을 붙여 최종 견적을 산출합니다.
기획 단계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앱이나 웹 서비스의 목적을 명확히 정의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지 구체화해야 합니다. 필요한 기능 목록을 작성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예상 사용자와 타겟 고객을 정의하고 화면 구성과 사용자 흐름을 스케치해야 합니다.
명확한 기획에 시간을 쏟는 것이 차라리 이후 나올 이슈 해결보다 시간이 덜 듭니다. 기획이 부족한 상태에서 진행하면 프로젝트 도중 기획이 계속 변경되어 일정이 지연되고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여러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는 과정은 필수입니다. 3개에서 5개 정도의 개발 업체에 견적을 받아보고 견적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견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이 있으면 견적의 근거는 무엇일지 예측해봐야 합니다. 요구사항을 잘못 이해하여 견적이 낮을 수 있습니다. 유사한 포트폴리오가 있어 관련 코드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 비교적 적은 인력 투입으로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개발 기업 내 수행중인 프로젝트가 없어 자금회전이 되지 않는 경우 낮은 견적금액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업체 선정 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입니다. 내가 개발하고자 하는 것과 유사한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를 요청하여 실제로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했는지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발 업체의 기술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직접 미팅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위시켓 같은 플랫폼을 활용하면 해당 업체와 과거에 함께 일했던 기업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업체의 신뢰도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개발 외주를 시도하지만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실패 사례는 정해진 기한을 지키지 못하고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입니다.
기한 내에 개발이 완료되기 어려운 이유는 명확한 기획의도 및 개발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 상태로 아이디어 하나로 외주를 의뢰하기 때문입니다. 사업에 대한 명확성과 의도의 구체성이 미진한 상태에서 진행하면 실패로 귀결될 확률이 높습니다.
기획에서 잦은 변경이 발생하는 것도 실패 원인입니다.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기업 측에서 초기의 기획에서 더 발전되거나 확장된 형태를 원하게 됩니다. 트렌드는 계속 변화하고 그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길 바라면서 당초 함께 협의했던 서비스의 모습은 끊임없이 변화하게 됩니다.
소통의 실패도 큰 문제입니다. 의뢰하는 기업은 자기 업계의 비즈니스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지만 기술 이해도는 거의 없습니다. 개발사는 클라이언트의 업에 대해 본인들의 경험과 배경지식이 적기 때문에 간단하게 온 요구사항 속에 얼마나 많은 리스크들이 있는지 판단이 잘 안 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요청한 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정당한 가격에 외주를 맡겼다고 해서 알아서 잘 해줄 거라는 생각을 가지면 프로젝트가 잘못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주기적인 미팅과 중간 점검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이나 이주일 단위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방향을 조율해야 합니다. 개발 중 발생하는 이슈는 즉시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개발 범위와 일정과 비용과 지불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추가 개발이 필요할 경우의 비용 산정 방식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개발 완료 후 유지보수 기간과 범위도 계약서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개발 외주 시장은 하이브리드 협업의 시대입니다. 내부 개발팀과 외주개발사가 함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형태가 늘고 있습니다. 서비스의 중요한 로직은 내부 개발팀이 담당하고 부가 기능이나 인터랙티브한 UI와 UX 개발은 외주개발사가 맡는 식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것입니다.
개발 외주는 충분히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에 준비만 잘해도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획과 업체 선정과 소통이 개발 외주 성공의 세 가지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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